사진을 취미로 하다 피규어를 찍고 놀면 또 재밌겠다 싶어서 피규어를 한두개 들이게 되었는데요.
그러면서 주로 표정이나 포즈가 다양하게 바뀔 수 있는 피규어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더군요.
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바로 로봇혼 도라에몽이였습니다.
비록 팔다리가 짧다 보니 자세의 다양함은 한정적이긴 하지만 표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고 부가적인 파츠들은 여러 상황에 재미있게 쓰일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.
특별히 표정의 표현에 있어서 워낙 눈동자 표현이 다양하지만 왼쪽, 오른쪽 눈을 서로 다른 것을 껴주면 또 다른 표정도 파생이 됩니다.
피규어 초보인지라 처음에 표정 파츠를 교체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맸는데.. 머리를 끝까지 뒤로 젖히고 표정부위 턱밑부분을 벌리면 쉽게 빠지더군요.^^
대나무 헬리콥터나 귀, 단팥빵, 스몰라이트는 파츠의 교체나 해체 없이도 자석으로 간단하게 붙일 수 있어서 참 편하네요.
근데 공기포는 체결하려 하니 오른손은 잘 빠지지가 않더라구요. 괜히 억지로 힘껏 뺐다가는 망가질 거 같아서 손이 쉽게 빠지는 왼손에만 체결해봤습니다.
마지막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던 토이스토리 우디 피규어와 한컷 찍어봤네요..^^
노진구 대신에 우디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.^^
작성자 : 몬스토이
작성일 : 2016-03-28 16:08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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